기사입력시간 17.06.19 12:00최종 업데이트 17.06.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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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장 4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개최

"한국 건강보험의 성과와 도전과제 되짚어볼 것"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오는 20일 '한국 건강보험 성과와 도전과제'를 주제로 건강보장 4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을 코엑스에서 공동 개최한다.
 
건보공단과 심평원은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1977년 건강보장 시행 이후 우리나라의 대표적 사회보장제도로 자리 잡은 건강보험제도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도전과제를 모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저명 보건의료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WHO, OECD, World Bank Group, 국제기구 및 각국 건강보장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보편적 건강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 UHC)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각국의 건강보험 정책현안을 공유해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운영을 위한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문옥륜 전 서울대 보건대학원장과 Sir David Nicholson 영국 임페리얼컬리지런던 교수가 기조연설을 실시하며, 심포지엄은 '한국 건강보험제도 성과 및 도전과제', '글로벌 건강보장 리더의 길', '한국의 심사평가 발전과정과 미래지향점'의 주제를 포함한다.
 
주요 세션으로는 지난 40년 동안의 건강보험제도를 평가하고 미래 도전과제를 논의하며, 저출산·고령화라는 거대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재정 지속성을 위한 방안,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의 성과와 과제, 심사평가 발전과정과 미래지향점 등이 포함돼있다.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부 위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 건강보험제도의 성과 및 도전과제를 중심으로 미래 해결과제와 재정적 지속가능성 등 글로벌 이슈를 조망하고, UHC 달성을 위한 보다 효과적인 국제협력 방안 등을 찾아보는 의미 있는 토론의 장"이라면서 "심포지엄에서 도출되는 시사점에 대해서도 입법 활동 지원 등 국회차원의 적극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황재희 기자 (jhhwang@medigatenews.com)필요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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