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9.02.07 15:45최종 업데이트 19.02.0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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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둔 지난 1일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당직실서 숨진 채 발견

부검 결과 내적·외적 요인 없어 과로사 가능성도... 정밀 부검 결과는 4주 뒤 나와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당직 근무 중이던 소아청소년과 전공의가 당직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설을 앞둔 지난 1일 전공의 2년차 A씨(33)는 가천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당직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이날 아침 의국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A씨를 찾아나선 동료들에 의해 발견 됐다. 발견 당시 A씨는 소아청소년과 당직실에 쓰러져 있었고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의료계 관계자에 따르면, 경찰의 1차 부검 결과 내적·외적 요인이 없어 특별한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정밀 부검 결과는 4주 뒤 나온다.

A씨 유족측은 A씨가 과로사로 사망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장례는 지난 4일 치러졌다. 

 

정다연 기자 (dyjeong@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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