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7.11.30 12:29최종 업데이트 17.11.3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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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건보공단 'JLN 국제컨퍼런스' 개최

전세계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 방안 논의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세계은행, KDI국제정책대학원대학교와 공동으로 12월 4일부터 8일까지 15개국 보건부, 보건의료 유관기관 등 약 90명이 참석하는 'JLN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동학습네트워크인 JLN (Joint Learning Network)은 세계 27개 회원국의 보편적 건강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 이하 UHC)달성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학습네트워크로, 일차의료, 지불제도, 정보기술, 의료 질, 재정, 국민 의료보장 등 보건의료 개혁에 필요한 지식, 정보 등을 공유한다.

이번 JLN 국제컨퍼런스는 우리나라 건강보장제도 도입 40주년을 기념해 주요 성과를 세계 보건의료 전문가와 공유하고,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을 위한 협력방안 논의, 정부의 신 남방정책(동남아국가와 협력관계 강화)에 따른 보건의료산업 분야 협력 등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평원은 "본 컨퍼런스는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을 주제로 한 공동세션과 협의체별 과제에 대해 논의 및 토론하는 개별세션으로 구분해 운영되며, JLN의 운영 방향 및 전략점검을 위한 운영위원회 전략회의도 개최된다"고 말했다.
 
먼저 1일차 공동 세션에서는 국제의료심사평가매뉴얼(Medical Audit Toolkit)인 개발 경험, 보편적 건강보장(UHC) 달성을 위한 한국 건강보험제도의 역사 및 그 함의, ICT에 기반한 재정관리(ICT based financial management of NHI) 등을 주제로 해 논의한다.
 
이후 2~5일차에는 건강보험정책(Health Benefits Policy), 국내자원활용(Domestic Resource Mobilization), 민간부문 참여(Private Sector Engagement), 개선 성과 측정(Measurement for Improvement) 등 4개 협의체(Collaborative)별 회의, JLN 운영위원회 전략회의, 부과체계 및 심사평가 등 한국건강보험제도에 관한 운영을 소개할 예정이다.
 
심평원은 "특히 7일에는 JLN 컨퍼런스 참가자들이 원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건보공단과 심평원을 방문할 예정으로, 건보공단은 한국 건강보험제도의 성과와 공단의 역할, 만성질환 관리 및 빅데이터 운영 경험을, 심평원은 ICT를 이용한 효율적 진료비 관리 등 우수한 심사평가 노하우와 HIRA 시스템 바레인 수출 성과를 공유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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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jhhwang@medigatenews.com)필요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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