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8.05.11 17:09최종 업데이트 18.05.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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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만성폐쇄성폐질환·천식 환자 위한 교육용 포스터 배포

오는 14일 심평원 홈페이지에 게시

ⓒ메디게이트뉴스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들을 위한 교육용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오는 14일부터 배포·게시한다.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은 외래에서 효과적으로 진료가 이뤄지면 질병 악화와 입원을 예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외래 민감성 질환이다. 우리나라는 해당 질환으로 입원하는 비율이 OECD 국가 평균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다. 인구 10만명 당 천식으로 인한 입원율이 OECD국가 평균 46.6명이지만, 우리나라는 94.5명이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OECD국가 평균 190.6명이지만 우리나라는 190.6명이다.
 
심평원은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를 기반으로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으나, 주요 평가지표인 ‘폐기능 검사 시행률과 흡입약제 처방 환자비율’의 평가결과는 여전히 낮은 편”이라며 “국민에게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의 관리와 예방을 위한 정보를 널리 알리고자 정부, 전문 학회, 의약계, 소비자단체와 협력해 질환 정보와 관리 방법 등을 알기 쉽게 표현한 홍보 포스터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포스터에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평가를 위한 폐기능검사, ▲급성악화와 전신 부작용 감소 등 치료의 중심인 흡입약제 사용 ▲급성악화 예방을 위한 정기적 병원 방문 등 편안한 호흡을 위한 세 가지 약속이 담겨 있다.
 
심평원 박인기 평가관리실장은 “이번 홍보 포스터 배포를 통해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질병 악화를 방지하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학술대회, ‘폐의 날’ 등 각종 행사에 의료계와 함께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당 내용은 14일부터 심평원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의료기관에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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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jhhwang@medigatenews.com)필요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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