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7.04.20 14:10최종 업데이트 17.04.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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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비급여 부담률 소폭 감소

건강보험 보장률은 3년째 상승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3년째 비급여 부담률은 감소하고 건강보험 보장률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요양기관 중 약국과 요양병원을 제외하면 의원에서 비급여 부담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일 발표한 '2015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환자가 부담하는 비급여 비율은 3년째 지속적으로 감소했지만 건강보험 보장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15년 건강보험 보장률은 63.4%로, 2014년과 비교해 0.2% 상승했다. 지난 3년 동안 0.2%씩 꾸준히 상승한 수치다.
 
반면 비급여 부담률은 갈수록 감소했다. 2013년 18.0%에서 2014년은 17.1%로 감소했으며, 2015년은 16.5%를 기록했다.
 

이번 실태조사 자료를 보면 의원급 비급여 부담률은 14.8%로 병원 31.2%와 비교하면 2배 이상 차이 났으며, 상급종합병원은 18.9%, 종합병원은 17.3% 수치를 나타났다.
 
2015 요양기관 비급여 부담률, 단위:%
더불어 병원을 제외한 의료기관 비급여 부담률은 갈수록 감소했다.
 
의원은 2013년 비급여 부담률이 18.4%였으나 2014년 17.1%, 2015년은 14.8%로 갈수록 감소했다.

종합병원도 2013년 18.3%에서 2014년 17.5%, 2015년 17.3%로 감소했으며, 상급종합병원 또한 연도에 따라 25.2%, 21.6%, 18.9%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병원은 2013년 32.8%에서 2014년에는 27.1%로 감소했지만 2015년 31.2%로 다시 상승했다.
 
또한 2015년 4대 중증질환 건강보험 보장률은 79.9%로 2014년 77.7%보다 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4대 중증질환 비급여 부담률은 2015년 11.5%로, 2013년(15.3%), 2014년(14.7%)로 꾸준히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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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jhhwang@medigatenews.com)필요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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