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대체확률 GP 94%·한의사 1%
고용정보원, 주요직업 자동화 확률 결과 발표
한국고용정보원이 국내 주요 직업 400여개의 자동화 가능성을 분석한 결과, 일반의(GP)의 대체 확률이 94%였다. 24일 고용정보원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일반의는 자동화 대체율이 94%로 전체 조사 직업 중 55위에 랭크됐고, 전문의는 2.3%로 비교적 낮았다. 치과의사는 16.2%, 간호사가 15.4%였고, 한의사는 1%로 의료인 가운데 가장 낮았다. 이번 연구는 자동화 대체 확률을 분석하기 위한 것으로,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미래 기술의 영향을 연구하는 칼 베네딕트 프레이와 마이클 오스본 교수의 분석 모형(2013년)을 활용했다. 고용정보원은 2001년부터 2015년까지 재직자 대상으로 조사한 업무수행능력과 지식 및 업무환경 변수를 활용했고, 한국고용직업분류(KECO) 세분류(4digit) 수준에서 분석해 자동화에 취약한 업무수행능력으로 구성된 직업의 대체 확률을 추정했다고 밝혔다. 고용정보원은 분석 모형을 활용해, 자동화 대체 확률이 높은 직업과 낮은 직업 상위 30개를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