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 포스터 (제공=국토교통부)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물류산업 채용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채용박람회가 비대면으로 열린다.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매년 공동으로 개최해 온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를 15일부터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CJ대한통운과 한진, 판토스 등 50개 기업이 참여해 새로운 활력이 될 신입사원 모집에 나선다.
기존의 박람회는 하루의 개최기간 동안 물류홍보관을 대면 운영하는 등의 방식을 택해왔지만, 이번 박람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5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 두 달 간 채용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인공지능(AI) 면접, 온라인 실시간 채용설명회 등의 부대행사를 통해 150명 수준의 채용성과를 목표로 한다.
박람회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다음달 18일까지 채용박람회 누리집에서 이력서를 등록한 후 관심기업을 찾아 상담 또는 면접 신청을 하면 된다. 다만 자체 채용일정 등의 사유로 채용이 아닌 상담만을 진행하는 기업도 있어 신청 시 채용기업과 상담기업을 구분해 신청해야만 한다.
김배성 국토부 물류정책과장은 "청년 인재들이 이번 채용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취업 기회를 얻고, 생활물류·신선물류 등으로 대표되는 K-물류가 세계 속에서 우뚝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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