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평균 경쟁률 107대 1로 청약을 마감한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이 14일부터 당첨자 계약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14일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의 정당계약을 이날부터 18일까지 5일 동안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고 한국자산신탁이 시행(고려자산개발 위탁)하는 생활형숙박시설이다. 앞서 최근 청약에서 총 608실 공급에 신청자가 홈페이지 기준 6만5498명 몰리며 107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낸 바 있다. 최고 경쟁률은 1379대 1에 달했다.
회사 관계자는 "단지가 송도 내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견본주택 오픈 전부터 문의전화가 이어졌다"며 "생활숙박시설로 공급되는 단지의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와 커뮤니티 시설 등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특히 아파트처럼 개별등기를 통한 보유와 매매가 가능하고 분양권 상태에서는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회사측은 "계약 시 중도금 50% 무이자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지는 송도동 29-12(C8-1BL)에 지하 4층~지상44층 2개동 608실 규모로 들어선다.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 제2경인고속도로 등이 가깝고 인근에 코스트코, 홈플러스 등 대형 상업시설도 자리잡고 있다. 연송초, 채드윅송도국제학교, 인천글로벌캠퍼스 등 교육시설도 다양하다. 주변에는 센트럴파크, 달빛축제공원 등 대형 공원이 조성됐고 송도워터프런트호수(예정)와 아암도 해안공원 등도 누릴 수 있다.
일반 아파트보다 높은 2.4m의 천정고가 적용됐고 발코니를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한다. 현대건설의 스마트홈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도 적용된다. 스마트폰으로 집 상태를 확인하거나 제어할 수 있으며 공공현관 자동문 무선인증 출입, 엘리베이터 호출도 가능하다. 입주자에게는 다양한 호텔식 서비스가 제공되며 입주민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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