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0.08.25 14:04

규제 없고 세금 혜택… 신규 투자처로 주목받는 '지식산업센터' 광주 첨단2지구 ‘허드슨 1041’ 분양 관심

[지식산업센터 ‘허드슨 1041’ 투시도(제공=삼일건설)]



최근 주택시장에 대한 정부 규제가 갈수록 심화되는 가운데 지식산업센터가 부동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상 최저금리 시대를 맞아 시중의 부동자금이 수익형 부동산인 지식산업센터에 몰릴 것이라는 전망인데, 시행자나 소유자가 자금 및 세제 지원을 받을 수 있고, 비교적 저렴한 투자액으로 안정적인 수익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 외에도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지식산업 및 IT 사업체와 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집합 건축물로 4차 산업의 보금자리로 일컬어진다. 또한 오는 2022년까지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하는 기업에는 취득세와 재산세가 각 50%, 37.5% 감면되며, 총분양가의 최대 80%까지 대출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실제 올해 1분기 지식산업센터 신규 승인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리서치 업체 경제만랩의 조사에 따르면 올 1분기에 신규 승인된 지식산업센터는 총 50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39건 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이자 지식산업센터 승인 이래 1?4분기 기준 역대 최다 승인 건수다.
경제만랩 오대열 팀장은 “최근 역대 최저금리 기조에 갈 곳 잃은 투자자들이 틈새 투자처로 알려진 지식산업센터로 눈을 돌리고 있다”라며 “특히 2022년까지 각종 세제 혜택이 입주 기업들에게 제공된다는 점이 매력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중에서도 인프라가 완비된 산업단지 내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라면 수요 및 인력 공급이 수월해 투자 가치가 높다는 평가인데, 광주에는 첨단2지구에 들어서는 복합 지식산업센터 ‘허드슨 1041’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뜨겁다. 삼일건설이 광주광역시 북구 연제동 1041에 조성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 ~ 지상 15층, 연면적 37,879㎡ 규모로 조성된다.
‘허드슨 1041’은 광주 최초로 뉴욕 ‘허드슨 야드’의 자유롭고 편리한 업무 문화를 벤치마킹한 뉴욕 테마를 적용한 지식산업센터로, 차별화된 원스톱 라이프를 구현할 계획이다. 업무 공간인 섹션 오피스는 입주 사업체의 업종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오피스 층고는 최대 5.4m로 편안한 공간감이 예상되며, 이와 함께 지식산업센터 내 뉴욕 공유오피스를 벤치마킹한 공유오피스 등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옥상정원과 완충 녹지를 활용한 공원(예정) 등의 휴식 공간 또한 조성되고 삼성전자 비즈니스 사물인터넷(b.IoT)이 적용되어 쾌적한 업무 환경이 기대된다.
함께 조성되는 상업시설의 경우 뉴욕의 자유분방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디자인 ‘브릭 앤 메탈’ 스타일의 스트리트몰로 설계됐다. 특히 상업시설 1층에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할 예정으로 문화 예술이 결합된 복합 공간 조성을 통해 집객력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광주 지역 최초의 락볼링장과 대형 피트니스 입점이 예정되어 있어 초반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으며, 100% 자주식 주차 시설도 완비되어 입주사 및 고객들의 원활한 방문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통팔달 교통망도 주목할만하다. 사업지와 인접한 산월IC, 동림 IC를 통해 호남고속도로로 곧바로 진입할 수 있으며 광주 도심 접근성도 우수하다. 또한 광주지하철 2호선과 상무지구와 연결되는 상무-첨단산단도로가 각각 2025년,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개발 중에 있는 만큼 교통망은 갈수록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허드슨 1041’의 분양홍보관은 광주 지하철 1호선 상무역 근처인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 165-14에 마련된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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