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0.08.19 09:00

용두1구역 2·3지구 재개발…공동주택 587가구 등 들어선다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서울 동대문구 용두1구역 2·3지구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통해 공동주택 587가구·오피스텔 291실 등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18일 제10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동대문구 용두동 26 일대 용두1구역 2·3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지는 청량리 재정비촉진지구 내 위치한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이다. 도심 주택공급 확대 등을 위해 지난해 3월28일부터 3년간 한시 적용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주거비율 완화(주거·오피스텔 등 90%, 비주거 10%) 기준에 따라 주거비율을 90%까지 높였다. 이에 따라 2지구는 공동주택 299가구, 오피스텔 171실, 3지구는 공동주택 288가구, 오피스텔 120실을 건립하게 됐다.
이 중 전체 연면적 15%에 해당하는 155가구를 공공기여(공공임대주택)로 확보했다. 2지구 76가구, 3지구 79가구로 모두 행복주택으로 공급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변경을 통해 서울 도심지역의 주택공급 확대 효과는 물론 60㎡ 이하 소형주택 공급으로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새 출발하는 젊은 층의 주거생활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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