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영그룹은 오는 26일 복날을 맞아 임직원 등에게 간편조리식 육계 9100마리를 선물한다고 24일 밝혔다. (제공=부영그룹)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부영그룹이 복날을 맞아 현장에 몸보신용 닭을 선물한다.
부영그룹은 올해 초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그룹 내 현장 노동자 및 관리소, 임직원들을 위로코자 오는 26일 중복을 맞아 육계 9100마리를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매년 복날마다 현장에 육계를 선물해왔다. 그동안은 냉장 생닭으로 제공해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해 간편조리식으로 제공키로 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여름철 땀을 흘리며 더위에 지친 직원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마련했다"며 "한 그릇의 보양식이 근로자 및 임직원들에게 든든한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영은 이외에도 현장과 임직원들에게 아침과 점심, 간식 등을 무료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원 복지에 힘쓰고 있다. 협력업체 직원에게도 이러한 복지를 무료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매일 다양한 간식을 통해 임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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