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0.07.19 11:02

국토부, '그린리모델링 설계 건축사' 공개 모집 진행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제공=국토교통부)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의 건축설계를 맡게 될 건축사 풀 구성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설계 건축사' 공개모집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은 노후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향상 및 효율 개선 등을 위해 리모델링하는 것이다. 이번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올해 3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전국 약 1000동의 노후 국공립 어린이집과 보건소 및 의료시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에 국토부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그린리모델링 설계 건축사를 선정키로 했다. 개별건축물 소유·관리 기관의 희망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그린리모델링 센터가 설계를 지원하는 사업의 경우 이번에 구성된 풀 내의 건축사를 대상으로 수의계약을 맺게 된다.
참여자격은 건축사법에 따라 건축사사무소의 개설을 신고한 건축사 중 ▲지자체에 위촉된 공공건축가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로서 건축사사무소로 등록된 자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 시행령' 상의 자격요건을 갖춘 역량 있는 건축사 ▲어린이집, 보건소(보건지소, 보건진료소 포함) 및 의료시설 중 어느 하나에 대한 실시설계 실적이 있는 자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건축사는 정해진 양식의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LH 그린리모델링센터 누리집에 등록하면 된다.
이번 사업의 설계 용역 참여는 LH 건축설계 공모 연간당선건수 한도 횟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또 우수한 성과를 거둔 건축사에게는 정부 시상, 작품 홍보기회 등 다양한 지원과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토부 김상문 건축정책관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3차 추경으로 추진하는 만큼 우수한 품질확보와 함께 신속한 사업추진이 반드시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이번 공개모집에 실력 있는 건축사들의 적극적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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