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108:39

의사 2000명 늘려 '응급실 뺑뺑이' 해결한다?…전공의들 "경증환자 빅5병원 몰리게 만든 정부 책임"

[전공의 특별인터뷰]③ 환자 위한 마음으로 버텨온 전공의들…사태 마무리돼도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의문 [특별 인터뷰] 병원을 떠나 마음 아프면서도 상처받은 전공의들의 이야기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기술과 의료접근성을 가진 대한민국이 2025년부터 의대정원을 기존 3058명에서 5058명으로 무려 65%를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우리나라 필수의료 위기, 지역의료 불균형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의사 수 보다 적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당사자인 의대생과 의사들의 거센 반대에도 이를 밀어붙이고 있다. 의료계는 근거가 부족하고 의료계와 협의를 거치지 않은 데다 의학교육 여건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2000명 증원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의업에 평생을 바치겠다며 낮은 월급에도 주 80시간, 연속 36시간이 넘는 고강도 업무를 견뎌왔던 전공의들이 결국 정부 정첵에 대한 반대로 하루 아침에 병원을 떠났다. 매일같이 쏟아지는 정부의 강경 발언에 상처를 받고 이제 다시는 병원으로 돌아가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조심스럽게 전공의들의 솔직한 목소리를 들

2024.03.3017:06

소아과 의사 출신 개혁신당 이주영 "아기에 양귀비 끓여 먹인 최민희 후보, 경악 금치 못해"

민주당 최민희 후보 과거 저서 비판 "그릇된 신념 타인에게 전파 큰 문제…투표로 우리 아이들과 나라 구해 달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후보(경기 남양주갑 후보)가 과거 “아기 설사 때 양귀비를 끓여 먹였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책을 썼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이는 가운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출신인 개혁신당 이주영 총괄선대위원장이 최 후보를 비판하고 나섰다. 이 위원장은 30일 페이스북에 “최민후 후보의 과거 행적과 저서를 보며 예비 정치인이 아니라 한 사람의 소아청소년과 의사로서 두려움과 경악을 금할 수 없었다”고 했다. 특히 아이의 설사에 양귀비대 삶은 물을 먹였다는 내용에 대해 “제가 전공의 시절, 검증되지 않은 건강기능식품과 나무 뿌리 삶은 물을 꾸준히 먹다 전격성 간염이 진행되어 간이식을 받은 아이가 있었다”며 “아이들은 간기능과 콩팥 기능이 성인에 이르기까지 수년의 시간이 걸린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람이 먹는 것인데 어떠냐고 접근하기에 소아의 몸은 의외로 취약한 부분이 많다. 의학이 발달하기 전의 높은 신생아, 영아 사망률이 그 증거”라며 “잘못 된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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