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412:47

[단독] 박단 위원장, 오늘 윤석열 대통령 만난다…총선 전 극적 타결 가능할까

전공의협의회 대의원들에 공지…"비대위 회의 거쳐 결정한 사안, 기존 요구안 유지하며 최종 결정은 전체 투표로 진행"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다. 대통령과 전공의 대표가 이번 사태 발생 후 처음으로 테이블에 마주 앉으면서, 의대증원을 둘러싸고 2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극적으로 출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 위원장은 이날 대전협 대의원 대상 공지를 통해 “금일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윤 대통령이 전공의들에게 대화를 제안한 것에 응하기로 한 것이다. 박 위원장은 “대전협 비대위 내에서 충분한 시간 회의를 거쳐서 결정한 사안”이라며 “우려가 많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현 사태는 대통령의 의지로 시작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만남은 대통령이 나오는 것이라 4월 10일 총선 전에 한 번쯤 전공의 입장을 직접 전달하고 해결을 시도해 볼 가치는 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2월 20일 성명서 및 요구안의 기조에서 달라진 점은 없다. 총회에서 말씀

2024.04.0311:29

민주당 김민석 총선상황실장 "대통령은 의정 갈등 못 풀어, 총선 직후 국회특위 만들자"

대통령은 해법 제시하기 어려운 상황…이해 당사자 등 모두 참여, 사회적 공론 얻는 방식으로 문제 풀어야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총선상황실장이 3일 의대정원 문제 해결을 위해 총선 직후 '국회 보건의료공론화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김민석 실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 브리핑에서 "의료대란에 대한 국민 걱정은 점차 커지고 있다"며 "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담화는 의료대란 해법을 제시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실장은 "더 이상 대통령에게 의료대란의 해법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며 "국민과 의사 모두가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와 의료계는 적극적인 대화를 무조건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의사 증원은 불가피하다. 증원 방법을 달리해 증원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며 "의정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총선 직후 국회에 보건의료공론화특위를 구성해 문제를 해결하자"고 촉구했다. 아울러 "당사자와 관계자들이 참여해 이 문제를 사회적 공론을 얻어가는 방식으로 풀어가길 제안한다. 정부여당의 화답을 요청드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