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615:16

한덕수 총리, 6개 주요 대학 총장들과 대화…"정부-의료계 간 협의체 구성되길"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가톨릭대 성균관대 울산대 총장 참석..."적극적으로 의료 교육을 담당하는 대학 총장들과 대화 지속"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서울권에서 의대가 있는 6개 대학 총장들과 만나 대화하며 의료계와의 대화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당초 의료계와 대화하려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의대 교수협의회나 의대 학장단이 아닌 대학 총장과 의대 교육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 연건캠퍼스 내 의과대학 대회의실에서 의료계 관계자들과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부 측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석했고 의료계에서는 의대가 개설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가톨릭대, 성균관대, 울산대 총장과 서울대병원장, 사립대학병원협회장,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4일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건의를 받아들여 미복귀 전공의 면허정지에 대해 '유연한 처리'를 내각에 주문한 데 대한 후속조치다. 한 총리는 "최근 의료계의 여러

2024.03.2517:24

의대교수들 "한동훈 위원장 만난 이유는 단지 대통령실과 소통이 원활한 대상이기 때문"

전의교협, 한 위원장 만남 성사로 사직서 제출 철회 등은 없어…적자 누적으로 교수 직역 압박 수위 높아져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25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난 것에 대해 "단지 대통령실과 소통이 원활한 대상이기 떄문"이라며 정치적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전의교협 조윤정 언론홍보위원장은 이날 오후 4시 정례브리핑에서 "6주째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로부터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이라는 실질적 위협까지 받고 있는 상황에서 전의교협 내부에서도 협상력을 더 발휘하라는 요구가 많았다"고 전날 한 위원장 면담 이유를 설명했다. 조 위원장은 "전의교협은 그동안 한 명의 전공의라도 실질적 위협을 당하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했다. 우리가 말하는 좌시는 진료 축소 정도가 아니라 의대교수들이 (병원을) 다 나가는 것"이라며 "이런 사태가 일어나게 되면 정말 파국이다. 이 때문에 사태가 일어나기 전에 대통령실과 소통이 원활한 대상을 찾다가 한동훈 위원장과 만남이 성사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 위원장과 만나기 전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의사협회 등과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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