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12:46

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인 "정부가 국민 생명 담보로 러시안 룰렛 하는 중…공은 대통령에게 넘어갔다"

정부여당 갈등 조절 실패, 일부 정치인은 표 위해 의사악마화 프레임에 치중…ILO 서신으로 정부의 대국민 사기극 드러나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제42대 회장 당선인이 29일 의대정원 2000명을 증원하겠다는 정부에 대해 "국민 생명을 담보로 러시안 룰렛을 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국제노동기구(ILO)에서 전공의 노동권 침해와 관련해 '한국 정부에 개입하겠다'고 보낸 서신과 관련해서도 그는 "정부의 대국민 사기극이 밝혀졌다"고 지적했다. 임현택 당선인은 이날 오전 11시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진행된 회장 당선인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그동안 전공의들에 대해 면허정지하겠다고 한 것과 달리 처분을 유예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다만 부족하다. 기본적으로 갈등이 있을때 다시 대화를 하려면 사과의 진실성이 담보돼야 한다"며 "사과가 먼저 있어야 대화할 수 있다. 현재 공은 정부여당 측에 넘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임 당선인은 "정부여당 기조는 아직도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을 양보하지 못한다는 입장이 확고하다. 이는 국민들의 생명을 담보로 정부가 러시안

2024.03.2912:00

박민수 차관, 전공의에 '조건 없이' 대화하자면서…"의료개혁 흥정하듯 뒤집는 일 없을 것"

박민수 차관 "과학적 추계에 기반하고 130회가 넘는 의견 수렴을 거친 정책적 결정, 합리적 근거 없이 번복하지 않겠다"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정부가 연일 전공의 등 의료계와 대화를 요청하면서도 정부의 의료개혁을 굽힐 의지는 없다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이 29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정부는 열린 자세로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다수 국민이 원하는 의료개혁을 흥정하듯 뒤집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전공의에 조건 없이 대화하자면서…"특정 직역에 굴복하는 불행한 역사를 반복하지 않겠다" 이날 박 차관은 전공의와 의료계에 재차 대화를 요청했다. 먼저 그는 "정부가 진정성을 갖고 여러 차례 대화 제의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수들의 사직이 계속되고 전공의 이탈이 장기화되고 있는 이 상황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집단행동을 접고 조건 없이 형식의 구애 없이 대화의 자리로 나와 달라"고 말했다. 또 박 차관은 "의사가 환자를 떠나면 안 된다는 의료계와 사회 각계의 의견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전

2024.03.2911:00

국민의힘 총선 후보들 "전공의 인간적 자존감 상처 입었다…대통령 직접 나서 의정관계 풀어야"

국민의힘 소속 총선 후보자 모임 '국민의힘 체인저 벨트' 29일 입장문 발표…장차관에게만 맡기기엔 정치적 문제로 비화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국민의힘 총선 후보자들이 29일 "의대정원 문제 해결을 위해 대통령이 직접 소통하고 난제를 해결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전공의들의 희생에 대해 존경은 커녕 최소한의 인간적 자존감마저 상처를 입힌 정부 당국의 태도에 대해서도 불만을 토로했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하는 후보자 모임인 '국민의힘 체인저 벨트’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우리나라 의료체계는 별도의 공공의료가 있는 게 아니다.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모든 국민은 건강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고, 제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의료공급자의 강제지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모든 의사를 공무원 취급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이런 불일치가 현재의 사태를 만든 하나의 이유가 된다"고 운을 뗐다. 후보자들은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나라 의료제도가 교육과 수련과정이란 미명 아래 전공의 선생님 여러분을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 위에 정말 위태롭게 방치해왔다는 사실을 저희는 깨달았다"며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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