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011:02

의협 비대위 "남은 임기 동안 정부와 협상 계획 없어…신임 회장에게 인수인계 전념할 시기"

임현택 당선인은 내부에서 한 마디도 없이 외부에서 비대위 비판하는 태도 유감…행동 시작과 끝 전 회원 투표로 결정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임현택 회장 당선인과의 설전을 거듭하고 있다. 비대위는 10일 남은 활동 기간 동안 무리하게 협상에 나서지 않고 신임 회장에게 업무를 인수인계하는 부분에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임현택 회장 당선인이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고 싶었으나 거절당했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고 임 당선인은 비대위 측에 공문을 통해 해산을 요구하고 있다. 의협 비대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박단 위원장과 대통령의 면담 이후부터 의료계 일부에서는 현 의협 비대위가 마치 5월이 되기 전에 정부와의 물밑 협상을 통해서 이번 사태를 졸속으로 마무리하려 한다는 근거 없는 선동을 하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절대 사실이 아니다. 앞으로도 비대위는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다면 협상에 나설 계획이 없다"고 운을 뗐다. 비대위는 "분명히 당선인은 현재도 비대위의 일원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고, 비대위 회의도 참석하면서 단체 대화방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

2024.04.0813:38

임현택 당선인 "비대위 의도와 다르게 운영…비대위원장 맡겠다 밝혔지만 거절 당해"

회장직 인수위원회 8일 대의원회·비대위 측에 공문 발송…당선인이 비대위원장 맡는 것이 합당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직 인수위원회가 8일 임현택 당선인의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는 공문을 대의원회와 비대위 측에 전달했다. 임현택 회장 당선인이 당선 직후 비대위원장직을 수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현 비대위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취지에서다. 인수위는 이날 공문을 통해 "비대위원장 선출은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 위임됐다. 운영위원회는 신임 회장 선출 시 신임 회장이 비대위원장을 맡기로 확정한 후, 그 전 기간까지 비대위원장으로서 현 김택우 위원장을 선출했다"고 설명했다. 인수위는 "임현택 회장 당선인은 당선 직후 당선인의 비대위 공동위원장직 수행하겠다라는 뜻을 김택우 비대위원장에게 밝혔다. 그러나 김택우 비대위원장은 본인이 단독 비대위원장을 맡겠다라는 의사를 밝혔다"며 "회장 당선인은 김택우 위원장이 당선인의 뜻을 충분히 존중해 비대위와 회장 당선인의 뜻이 다르지 않게 비대위를 운영하겠다는 전제하에 이를 수용한

2024.04.0714:09

"가뜩이나 분만할 의사 없는데...이번 사태로 산부인과 전공의들 대부분 안돌아갈 것"

산부인과의사회, 의대증원 정책 원점 재검토 요구...민형사상 책임 안전장치 마련과 별도 건보재정 지원 필수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정부의 급격한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전국 의대생들의 단체 휴학과 병원을 떠난 인턴과 전공의들의 사직 투쟁, 의대 교수들의 사직 투쟁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 정부는 사태가 더 악화하기 전에 의대정원 증원 정책과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에 대한 원점 재검토를 요구한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7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김재연 회장은 “산부인과학회 조사결과 올해 3월 입사 예정이었던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차 123명이 이번 사태 이후 대부분 병원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필수의료 문제가 전면적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전공의들은 절대로 병원으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인식 부회장도 “이번 사태 이전부터 산부인과 지원을 기피하고 분만을 기피하면서 분만하는 의사들이 노령화되고 있다”라며 "이젠 아예 산부인과 전공의들이 없어지고 젊은 산부인과 의사들 자체가 없어지면 앞으로 큰 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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