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214:17

노연홍 제약협회장이 의료개혁 특위 이끌게 된 배경?…"갈등 중재할 제3의 인물 필요했다"

복지부 "의료정책에 식견 있지만 정부나 의료계와 직접적인 연관 없는 인물로 노연홍 회장이 적임자"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되면서 위원장직 내정 뒷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 회장은 1983년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이명박 정부 시절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올해 3월부턴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의료계와 관련도 있다. 그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본부장 등을 거쳐 가천대 메디컬캠퍼스 부총장을 맡았다. 22일 정계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노 회장이 의료개혁특위를 이끌어가게 된 결정적 계기는 정부와 의료계 등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제3의 인물이 필요했기 때문이라는 후문이다. 즉 공정성의 문제로 인해 의료정책 등 분야에 식견은 있지만 현재 정부나 의료계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인물로 노연홍 회장이 적임자라는 뜻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메디게이트뉴스와의 통화에서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 상황이 있는 상황에서) 의료개혁특위를 어느 한쪽에서 맡기엔 부담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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