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09.16 16:49최종 업데이트 21.09.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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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제약, 멕시코서 코로나19 흡입치료제 임상2상 진행

멕시코 메디멕스사와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멕시코 긴급사용 허가 후 판매 예정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멕시코 메디멕스(Medimex)사와 코로나19 흡입치료제 UI030(제품명 : 코르빈 액티베어, Corobin Activair)의 현지 공급 및 판매를 위한 상호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자가 투여가 가능한 최초의 흡입형 코로나19 치료제(성분 부데소니드+아포르모테롤)를 개발·공급하며, 메디멕스사가 현지 품목 허가 및 판매를 할 수 있도록 우선 검토권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UI030의 임상2상을 진행 중이며, 이를 완료한 후 메디멕스사를 통해 멕시코 현지에서 긴급사용 허가를 승인 받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시장조사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메디멕스사는 가격과 판매 규모를 포함한 멕시코 시장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메디멕스사와 국내 최대 규모의 항암제 멕시코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메디멕스사는 멕시코 정부에서 지정한 의약품 조달 회사로 2024년까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항암제 16개를 5400만 달러에 공급할 예정이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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