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2807:03

"약국 복약지도·검진 결과 통보부터 원격진료 시행해야" vs "섣부른 시행은 의료시스템 망가뜨려"

원격의료 둘러싼 찬반논의 팽팽…법이 최신 기술 따라가지 못하고 진료관계 녹화 영상 법적 사용도 우려점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약국 복약지도 등부터 원격의료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장기적으로 언젠간 도입될 의료 기술이라고 한다면 지금부터 위험요인이 적은 분야부터 조금씩 변화를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는 취지다. 반면 아직 원격의료에 대한 교육 시스템이 부재하고 경제성 부분이 부각되다 보니 나타날 수 있는 의료민영화나 건강보험체계 붕괴 등의 위험성도 고려돼야 한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됐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27일 오후 3시 '원격의료: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단일 건강보험체계가 원격의료 막아…약국 복약지도부터 화상진료 시작해야 이날 토론회에 모인 전문가들은 원격의료 도입에 대해선 어느정도 공감대를 이뤘다. 다만 시각에 따라 이미 세계적 트렌드에 비해 원격의료 도입이 늦었다는 견해가 있는가 하면 구체적 방안에 있어서 성급한 도입으로 인한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시각도 존재했다. 현재 규제샌드박스 시행을 통해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와 상담을 진행하고

2021.05.2512:13

직접 백신 예진 봉사 나선 이필수 회장…현장은 아직도 의사 1인이 300명 예진?

대공협 임진수 회장 "민간의료기관 협조 지역편차 크다"…의협 박수현 대변인 "위탁의료기관 접종 적극 확대돼야"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물량이 늘어나면서 접종량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도 일선 예방접종센터 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는 이필수 회장과 임원들이 직접 접종센터를 찾아 예진 봉사를 실시하는 등 문제 해결의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향후 적절한 민간의료기관과의 지원연계 시스템이 작동하기 전까진 해결이 어렵다는 게 현장 의료진들의 견해다. 의사 1인당 접종인원 기준 오락가락…의사 1인 최대 300명까지 예진 사례도 25일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대공협)에 따르면 아직도 의사 1인 당 접종인원 상한 문제가 정리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대공협은 지난달 예방접종센터 예진의사가 부족해 충분한 예진 시간이 확보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제기를 했다. 대공협 임진수 회장은 25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의사 1인당 접종인원 기준은 아직도 예방접종대응추진단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사이에서 말이 갈리고 있다"며 "일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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