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의료 해외진출 성장…국가는 중국·과목은 성형이 1위
2020년 총 20개국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91건 달성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0년 의료 해외진출 현황 분석을 통해 총 20개국 91건의 의료기관 해외진출 프로젝트가 신고됐다고 20일 밝혔다. 의료 해외진출 신고제는 2016년 6월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의료기관 개설자가 해외진출 관련 정보를 의무적으로 신고하는 제도다. 신고하는 행위는 국외 의료기관의 ①개설·운영, ②수탁운영, ③운영컨설팅, ④종사자 파견, ⑤의료기술 이전, ⑥정보시스템 이전, ⑦의약품 제공, ⑧의료기기 등 제공, ⑨의료인 교육 등이다. 이에 따라 2020년 12월까지 신고 확인증이 발급된 총 91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6년 10건보다 81건이 늘어나 연평균 73.7%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진출 국가는 중국이 42건(46.2%)로 가장 많았으며, 베트남 10건(11%), 카자흐스탄 7건(7.7%), 몽골 6건(6.6%)순으로 중국과 베트남이 전체 약 57%를 차지했다. 지리적으로 가까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