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2918:59

시작도 못한 서울형 의원급 재택치료 모델…보건소 행정 지원·불안정한 의뢰시스템이 문제

박명하 회장 "11월부터 모델 준비했는데 아직 시작 못해 유감"…전문가들, 지금이 적기 재택치료 준비 박차 가해야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정책 이후 늘어나는 경증 확진자를 관리하기 위해 서울시의사회가 '재택치료관리 의원급 의료기관 서울형'을 발표했지만 아직 제대로 시행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최근 다시 확진 추세가 줄어들고 의원급 재택치료를 받쳐줄 수 있는 보건소 행정 여력이 부족하다 보니 정책 시행 자체가 지속적으로 늦어지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확진자가 줄었을 때가 의원급 재택치료를 시도할 수 있는 중요한 적기라며 환자가 위중해졌을 때를 대비한 병원-의원간 의뢰시스템이나 이송 체계를 제대로 정비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대한의사협회는 29일 오후 재택치료 응급상황 대책 관련 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 전문가들은 하루빨리 의원급 재택치료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대를 이뤘다. 위중증 환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함과 동시에 오미크론 변이까지 확산되면서 의료대응 역량이 한계치에 직면해 응급실을 포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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