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영 의원 "소아청소년들의 감염 안전을 위한 방역, 백신접종 정책 필요"
백신 미접종 영유아·초등학생 코로나 확진자 급증...'6주새' 4배 증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8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소아·청소년 연령별·주차별 확진 현황'에 따르면 12월 3주차 소아청소년 확진자는 총 9760명으로 11월 1주차 3385명에 비해 2.9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월 3주차 확진자수는 초등학생이 4328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영유아 3101명, 중학생 1502명, 고등학생 829명 순이었다. 각 구간별 연도 및 학생수를 고려하더라도 초등학생 확진자 비중이 높았다. 연령대별 소아·청소년 확진자수 격차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과 무관하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백신접종률이 낮거나 미접종 연령대인 영유아(0~6세)와 초등학생(7~12세)의 확진자수는 6주만에 3.9배 증가하는 사이 중학생(13~15세)은 1.9배, 고등학생(16~18세) 확진자는 1.2배 증가에 그쳤다. 백신접종률과 관련해 지난 18일 기준, 16~17세 1차 접종률은 76.8%, 2차 접종률은 68.7%였고, 13~15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