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인수위·코로나특위 위원장 겸직…윤석열 당선인 보건의료 인사 윤곽은
장관 후보에 복지통 안상훈·김현숙 교수 하마평...보건부 독립 가능성과 보건의료 전문가 장관 인선 주장도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의 보건의료 분야 인사 방향성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지만 인수위원회 코로나비상대응특위 위원장을 시작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들이 거론되는가 하면, 보건부 독립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안철수 대표, 코로나대응특위 위원장 겸직…높은 방역 우선순위 상징성 ‘다분’ 윤 당선인은 우선 13일 대통령직 인수위 구성안을 발표하면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인수위원장으로 내정했다. 인수위 조직은 7개 분과와 1개 위원회, 2개 특별위원회로 구성됐는데 이 중 특히 코로나대응특위 설치가 눈에 띈다. 특위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당장 가장 시급한 현안이라는 점과 감염병이 민생과 국내 경제, 의료 분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독립된 조직을 꾸려 대응하자는 취지에서 설립됐다. 특이한 점은 코로나대응특위 위원장에 인수위원장인 안철수 대표를 겸직하도록 한 점이다. 윤 당선인은 13일 "특위는 영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