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중 바이오의 성장가치↑…R&D 투자금 확대되지만 낮은 수익률 문제
오픈이노베이션·인공지능 도입 등 효율화 불가피, 특히 국내 바이오 R&D 장기전략 수립·글로벌 협력 필수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제약산업의 무게중심이 바이오의약품으로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도 바이오의약품 신약이 나오기 위해서 M&A, 기술(특허)이전, 아웃소싱 등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하고 민관의 투자 비용도 보다 확대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사례로 살펴본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산업 R&D 동향 및 시사점(보건산업혁신기획팀 김용민, 정주석, 박인용)'을 주제로한 보건산업브리프를 발간했다. 글로벌 의약품 매출액 중 바이오는 29% 차지 이에 따르면 제약산업에서 유전자재조합단백질의약품, 생물학적제제,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항체의약품 등 '바이오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19년 기준으로 전체 글로벌 의약품 매출액 규모(9100억 달러) 중 바이오 규모는 29%(2660억 달러)를 차지했다. 코로나19 백신·항체의약품 등의 연구개발과 제약기업의 바이오 투자 확대 등으로 향후 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