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상장 앞둔 동국생명과학, 캐시카우 조영제부터 AI '첨단진단' 시장까지 외연 확장
루닛 이어 휴론·뷰노·클래리파이 등 AI기업과 오픈이노이베이션으로 진단·치료 전 영역 포트폴리오 추가 계획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동국생명과학이 연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외연 확장에 나서고 있다. 기존의 캐시카우인 조영제를 필두로 초음파, CT 등 진단기기와 수술 관련 치료재료를 넘어 AI 등 첨단진단 영역까지 발을 뻗치는 모양새다. 동국생명과학 진단장비사업부 은강호 팀장은 최근 기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AI를 비롯 사업영역 확장 전략과 단기·중장기 매출 확대 계획 등을 소개했다. 동국생명과학은 지난 2017년 동국제약의 조영제 사업부문을 분할해 설립한 기업으로, 주요 사업은 의약품과 원료의약품 제조와 진단기기·영상기기 등 의료기기 도매업이다.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면 CT 조영제인 파미레이 주사액, 아스렉솔 주사액, 에버레이 주사액과 MRI 조영제 유니레이 프리필드주사, 가도비전 프리필드주사, 리피오돌 제네릭인 패티오돌(아이오다이즈드오일) 등이 있으며, 이동형CT, 초음파 등 의료기기 제품도 있다. 이에 더해 심혈관 스텐트, 간담도·복강경 장비와 소독제, 콜라겐드레싱, 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