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올해 뇌종양 신약·디지털치료제 개발…"CNS 분야 M&A 추진"
유망제품 인수·공동연구 등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조정우 대표 "내실 다지면서 외형 확장할 것"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지난해 글로벌 탑4 시장 진출과 역대 최대 매출·영업이익을 기록한 SK바이오팜이 올해는 뇌전증 혁신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영업망 확대 뿐 아니라 뇌종양·뇌전이 항암신약, 디지털치료제(DTx) 등 파이프라인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SK바이오팜 조정우 대표이사·사장은 24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포트폴리오 확대 계획을 소개했다. 지난해 SK바이오팜은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글로벌 4대 시장에 세노바메이트 진출을 완료했고, 미국 매출 증가, 중국 현지 법인 설립, 캐나다 기술수출 성과 등으로 매출 4186억원, 영업이익 953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세노바메이트 미국 매출 신장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제품 출시 및 도입 가속화 ▲외부 유망기업과의 협력 확대 등을 통한 매출 2배 이상 성장이라는 외형 확장과 함께 내실을 다져나가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조 대표는 "매출 신장을 위해 SK바이오팜의 미국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를 통한 전방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