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707:56

전공의 이탈에 환자는 줄고 인건비는 그대로…정부에 재정지원 요청하고 무급휴가까지

강원대 4개 병원 재정지원 요청…빅5 병원도 의사 외 직군에 '단기 무급 특별휴가 제도' 시행 공지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과 그에 따른 근무지 이탈이 2주째 이어지면서 대학병원들의 경영난이 가속화되고 있다. 지방 대학병원들은 아예 정부에 재정지원을 요청하고 나섰고, 빅5를 비롯한 수도권 대학병원들은 일반직 직원들에게 무급휴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전공의 이탈로 중등증, 경증 환자의 외래와 수술이 축소되면서 대학병원들이 환자 수 감소에 따른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 강원도 내 4개 대형 종합병원인 강원대병원,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릉아산병원은 경영난 해소를 위해 정부에 신속한 재정지원을 건의하기로 했다. 전공의 이탈로 입원과 수술이 축소되며 조치로 수익은 감소하는데 정부의 비상진료체계 유지 명령으로 전공의를 대신할 대체인력으로 전문의와 진료지원인력 등을 추가 배치하면서 인건비는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강원도는 이번 전공의 사직 이전부터 전문의들의 사직이 이어지며 소아과 등 필수의료 의사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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