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피부과, 민감성 피부의 근본 원인 최초 규명
정진호 교수팀, 연구중심병원 지원 사업 연구 성과 발표
서울대 피부과 정진호 교수 전체 인구 2명 중 1명이 호소하는 민감성 피부. 민감성 피부의 원인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최초로 규명되었다.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 연구팀(김은주 연구교수, 이동훈 교수)은 이 같은 결과를 피부과학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지인 미국피부연구학회지(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 15년 5월 온라인판과 피부연구저널(Journal of Dermatological Science) 14년 12월 호에 발표했다. 민감성 피부란 화장품 등을 포함한 외부자극과 호르몬 변화 등의 신체 내부 원인으로 홍반(붉어짐), 각질, 물집 등 다양한 피부 반응과 가려움, 따가움, 통증, 화끈거림 등 주관적 증상을 호소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절반 이상의 사람들이 피부가 민감하다고 응답했다. 다양한 화장품 사용을 비롯하여 화학물질 노출, 대기오염, 생활환경의 변화, 스트레스 등이 그 원인으로 추정도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