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명당 의사수, 서울이 세종의 3배
인구 10만명당 의사수가 가장 많은 지역인 서울은 가장 낮은 지역인 세종보다 의사수가 무려 3.4배 많았다. 건강보험공단이 최근 발간한 '2014년 지역별의료이용통계연보'에 따르면, 2014년 의료보장(건강보험+의료급여) 인구 10만명당 의사(일반의, 인턴, 레지던트, 전문의 포함) 수는 평균 180명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10만명당 의사수가 가장 많은 270명으로 평균의 1.5배에 달했으며, 가장 적은 지역인 세종(79명)보다 3.4배 많았다. 서울 다음으로 의사가 많은 지역인 광주와 대전은 각각 261명, 215명으로 평균보다 크게 높았고, 경북(127명)과 울산(131명)은 세종 다음으로 적었다. 지난해 의료보장(건강보험+의료급여) 적용 인구는 5176만명, 진료비는 60조 6136억원으로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7.7%)을 보였다. 의료보장 인구 1천명당 주요질환 환자수는 고혈압 114.2명, 당뇨 50.5명, 치주질환 349.6명, 관절염 122.2명, 정신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