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비씨켐과 퍼스트 인 클래스 항암제 개발 위한 MOU 체결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가 비씨켐과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항암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신규 폐암 타깃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표적항암제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이를 위해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의 AI 기반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atient-derived organoid, PDO) 플랫폼을 통해 신규 폐암 타깃을 발굴하고, 비씨켐의 저분자 약물 합성 기술로 후보물질을 도출한다. 도출한 후보물질은 다시 오가노이드를 통해 약효평가까지 진행하며 혁신 표적항암제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이진근 대표는 “자사의 PDO 뱅킹은 유전체 분석 결과 및 약물반응성, 임상 데이터 등이 융합돼 인공지능(AI) 기반의 항암 타깃 발굴에 최적화돼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퍼스트 인 클래스 항암 신약의 라이선스 아웃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비씨켐 서정법 대표는 “양사의 협력으로 신규 폐암 타깃의 2024.03.27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미국 대학과 면역항암 분야 공동 연구 협약 2건 체결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미국 콜로라도대학(University of Colorado) 및 에모리대학(Emory University)과 공동연구 계약 2건을 잇따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면역항암제로서 오토택신 저해제 ‘BBT-877’의 적응증 확장 가능성, 기존 면역항암제와 BBT-877의 병용요법에 대한 효능·효과를 탐색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한다. 라울 토레스(Raul Torres) 박사가 이끄는 콜로라도의대 연구팀은 오토택신 저해제인 BBT-877이 면역 T세포의 기능을 활성화해 기존 약물 대비 개선된 수준으로 항원 특이적 암세포 살상능 효과를 나타내는지 살피게 된다. 제시카 코넨(Jessica Konen) 박사가 이끄대 연구팀은 기존 면역항암제에 대한 저항을 나타내는 KRAS/P53(KP) 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의 BBT-877과 키트루다 등과 같은 항 PD-1 면역항암제의 병용 치료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이정규 대표는 "폐섬유증 치료 영 2024.03.27
유럽판 '바이오 행정명령' 내용은…"한국도 협력 시너지 창출방안 적극 논의해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유럽판 '미국 바이오 행정명령'이 발표됐다. 바이오기술과 바이오제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규제를 간소화하고 시장을 확대하며 동맹국과도 더 많이 협력하겠다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EU 경제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EU 바이오경제 전략을 검토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럽집행위원회(EC)가 유럽연합(EU)의 '바이오기술 및 바이오제조(biotechnology and biomanufacturing)'를 촉진하기 위한 조치계획을 공개했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2022년 9월 행정명령을 통해 2030년까지 약 30조 달러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질 수 있는 바이오기술과 바이오제조 역량강화를 위해 기술개발, 인력양성, 규제간소화, 데이터접근, 시장확대, 생태계조성, 동맹국협력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규정했다. 이번에 EC가 유럽의회, 유럽이사회 등에 보낸 통신문을 보면, 미국처럼 특별히 '바이오기술 및 바이오제조'를 육성하기 위해 취해야 할 세부조치계획이 2024.03.27
프로티움사이언스, 비엑스플랜트와 CDMO·CDRO 통합 협업 MOU 체결
프로티움사이언스가 비엑스플랜트와 CDMO(위탁개발 및 생산)와 CDRO(위탁개발 및 임상시험)의 전략적 업무 협력을 위한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긴밀한 CDMO·CDRO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해서 역량을 합쳐 나갈 계획이다. 티움바이오 자회사인 프로티움은 바이오의약품 CDAO(위탁개발 및 분석) 전문기업이다.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세포주 개발부터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전공정개발서비스 및 임상시험 신청에 필요한 자료작성과 허가기관 보완요청 서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비엑스플랜트는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스케일러레이터(Scalerator)이자 CDRO 전문기업이다. R&D 전략 컨설팅, 인허가, 임상시험 등 신약개발 전주기 서비스로 초기 임상 개발의 성공 확률을 높이고, 기술사업화를 촉진한다. 또한 유망 스타트업 발굴,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과 같이 기업의 성장 및 오픈이노베이션 플랫 2024.03.26
바이엘, 한국 포함 아·태 지역에서 '여성 건강 분야' 강력한 리더십 확인
바이엘 코리아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7개국의 환자와 6개국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성 건강 브랜드 인지도 설문조사 결과, 여성 건강 분야에서 바이엘의 강력한 인지도와 신뢰도를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바이엘이 APAC 지역 7개국(한국,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환자 1400명과 대만을 제외한 6개국 여성 건강 분야 의료진(산부인과, 일반의, 약사 등) 1384명을 대상으로 여성 건강 분야에서 주요 제약사의 인지도와 리더십 등을 알아보기 위해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를 통해 지난해 11~12월 진행했다. 환자 대상 설문 결과, 7개국 모두에서 바이엘이 여러 제약사 중 가장 높은 인지도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여성 건강 분야에서 가장 강력한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 제약사를 가리기 위한 조건으로 제시된 10가지 항목 ▲기업에 대한 신뢰 ▲윤리적 기준 충족 ▲여성 건강 분야의 전문성 ▲여성 건강 분야에서의 입지 ▲오리지널 2024.03.26
빅파마들 꾸준히 투자하는 생성형 AI가 바이오제약 산업에 미칠 영향과 효과, 오해는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가 최근 신약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공개했다. 새로운 '바이오네모(BioNeMo)' 기반 모델은 DNA 서열을 분석하고, 약물 분자에 반응해 단백질 모양이 어떻게 변할지 예측하며, RNA를 기반으로 세포의 기능을 결정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을 이용하면 가상으로 약물 분자를 더 잘 이해하고 설계할 수 있고, 시간과 자원이 많이 소요되는 물리적 실험의 필요성을 줄일 수 있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100개 이상 기업이 신약 개발 워크플로우에 바이오네모 기반 AI를 통합해 사용 중이다. 암젠(Amgen)은 물질 스크리닝 및 최적화를 5개 모델에 훈련시키는 시간을 3개월에서 몇 주로 단축했다. 로슈(Roche) 그룹의 제넨텍(Genentech)은 지난해 실험실 실험과 계산 알고리즘 간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하기로 했다. 이처럼 제약회사들이 신약 개발 과정의 생산성을 높이고 2024.03.26
한국바이오협회, 삼일회계법인과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위한 M&A 업무협약 체결
한국바이오협회가 삼일회계법인과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을 위한 M&A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협회는 22일 삼일회계법인과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M&A 지원을 위한 업무협조 및 상호 시너지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이도신 삼일회계법인 유니콘지원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양 사는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을 위한 M&A 지원센터를 공동 운영하며, 640여 개의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M&A를 통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성장 및 산업 활성화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협회는 바이오 M&A 지원센터 공동 운영, 회원사를 위한 세미나 개최 및 홍보를 진행한다. 삼일회계법인은 ▲M&A 상담 및 최신 정보 제공 ▲바이오 기업 매각∙인수∙합병 자문 ▲투자유치 및 인수합병 후 통합관리(PMI) 자문 등을 포함한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이오 분야의 특성상 기술 및 비즈니스에 2024.03.25
프리시젼바이오, 덴마크 Qlife와 개인 맞춤형 진단사업 협력 계약 체결
프리시젼바이오가 덴마크 Qlife와 협업해 개인 맞춤형 진단기기 ‘이구 헬스 시스템(Egoo Health System)’ 사업화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Qlife는 Hospital-at-Home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샘플 채취부터 측정까지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는 이구 헬스 시스템을 론칭했다. CRP, Vitamin D, HbA1c, 페닐알라닌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필요로 하는 바이오마커를 중심으로 진단 포트폴리오를 보유하며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프리시젼바이오는 면역진단, 임상화학 현장진단 플랫폼에서 시간당 검사건수가 많은 자동화 플랫폼을 확충해 전문가용 진단 시장에서의 저변을 확대함과 동시에 Qlife와 협력해 현재 개발 중인 디지털치료제와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는 개인 맞춤형 진단시장의 진입을 준비할 계획이다. 프리시젼바이오 김한신 대표는 "프리시젼바이오는 현장진단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자체 개발뿐만 아니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 2024.03.25
오상헬스케어, 전문가용 COVID-19·독감 콤보키트 미국 FDA-EUA 승인
오상헬스케어가 코로나19/독감 콤보키트를 국내 체외진단 기업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EUA)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 콤보키트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A, B를 동시에 판별할 수 있는 진단기기다. 적색과 청색 2가지 색으로 표시되는 멀티 컬러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A, B의 감염 여부를 쉽게 구별할 수 있게 사용성이 개선됐다. 미국 현지의 인허가 및 시장 공략을 책임지고 있는 이승엽 법인장은 "이번 COVID-19/독감 콤보키트의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을 통해 당사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미국 정부기관 협력과 현지 생산을 통해 미국 기업들과 동등한 수준에서 경쟁할 여건을 갖췄다. 미국 내 검사 및 의료기관 등 전문가 시장에 우선 제품을 공급하되, 조만간 승인이 기대되는 개인용 제품도 대형 유통사 공급 및 정부 조달시장 참여를 통해 매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2024.03.25
셀트리온,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 유럽 품목허가 승인 권고 획득
셀트리온이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 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졸레어(XOLAIR, 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39'의 전체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CT-P39의 오리지널 의약품 졸레어는 알레르기성 천식,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비부비동염 및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등에 사용되는 블록버스터 항체 바이오의약품으로, 2023년 기준 글로벌 매출 약 5조원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음식 알러지 적응증까지 추가로 승인받아 해당 치료제의 시장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셀트리온은 이르면 5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최종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허가를 이때 받으면 CT-P39는 졸레어의 바이오시밀러로 유럽에서 허가 받은 첫 번째 제품, 즉 '퍼스트무버(First Mover)' 제품이 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허가 받는대로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상업화를 진행해 빠른 시장 진입을 노릴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11일 미국에서도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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