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5.10.05 11:44최종 업데이트 15.10.0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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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퀴스, 심방세동 환자 높은 순응도 확인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와 화이자는 2015 유럽심장학회(ESC) 연례회의에서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의 순응도 연구인 AEGEAN 4상 결과를 발표했다.

AEGEAN은 엘리퀴스의 순응도 및 치료 지속성을 연구한 최초의 무작위 임상 연구로, 엘리퀴스 투여 환자 가운데 엘리퀴스 투약 방법 등의 '표준관리요법'만 받은 군과 '추가 교육 프로그램'을 받은 두개군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초기 6개월간 엘리퀴스 1일 2회 요법의 순응도는 표준관리군 88.5%, 추가교육군 88.3% 로, 사전 교육 프로그램 실시 여부와 상관 없이 높게 나타났다.

엘리퀴스의 치료 지속성 역시 치료 6개월 지속 환자가 표준관리군 90.5%, 추가교육군 91.1%로 각 결과간 통계적 유의한 차이 없이 높게 나타났다.

심방세동은 유럽에서 현재까지 600만명 이상이 진단받은 질환이다.

그 중에서도 일반인에 비해 뇌졸중 발병 위험이 5배나 높은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경우, 효과적인 항응고 치료를 통해 뇌졸중과 전신색전증을 예방할 수 있다. 항응고 치료 과정에서 환자의 순응도는 효과적으로 혈액 응고를 막아 뇌졸중을 예방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비타민K 길항제 순응도 및 지속성에 대한 연구는 충분히 이뤄졌지만, 경구용 항응고제(NOAC)의 순응도에 대해서는 데이터가 부족한 상황이다. 

AEGEAN 연구 운영위원회 위원장 질 몬탈리스코 교수는 "치료 초기 6개월 동안 추가 교육 여부와 상관없이 아픽사반의 순응도와 지속성에 대한 고무적인 결과를 확인했고, 이는 임상적으로 매우 긍정적인 결과"라고 말했다.

질 교수는 "장기적인 순응도 유지가 어렵고도 중요하기 때문에 6개월 이상의 추적관찰 및 교육에 따른 결과가 매우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자 # 엘리퀴스 # BMS # 심방세동 # 메디게이트뉴스

송연주 기자 (yjsong@medigatenews.com)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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