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연구소장에 박하영 전(前) 서울대 교수 선임

사진: 마크로젠 박하영 싱크젠연구소장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이 신사업 확대와 통합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싱크젠(SyncGenes) 연구소'를 신설하고 박하영(65) 전 서울대 교수를 연구소장으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박 교수는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및 의료경영대학원 교수를 거쳐 2007년부터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산업공학과 협동과정 기술경영경제정책 전공 교수로 14년간 재직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의료정보정책자문위원회와 4차산업혁명위원회 디지털헬스케어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정부 및 연구소 바이오헬스 정책 자문과 과제를 수행했다.
 
마크로젠은 박 교수의 바이오헬스 분야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 추진중인 유전체 분석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한편, 소비자 중심 사업(B2C) 전략을 한층 강화하여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함께 신사업 분야의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크로젠 이수강 대표이사는 "기존 마크로젠의 주요 고객은 연구자 시장이었지만, 환자 및 소비자 대상 유전자 검사와 장내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 등 소비자 접점 사업을 확충하고 있고, 진단키트 및 신약개발을 통한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며 "싱크젠(SyncGenes) 연구소를 통해, 마크로젠이 보유하고 있는 표준 유전체 데이터와 유전자 및 질병의 연관 관계에 대한 양질의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여 진단 및 예측의 정확도를 높여 나갈 계획으로, 마크로젠을 비롯한 국내 유전체 분석 기업이 함께 국내 소비자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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